인생 첫 해외여행을 가다! -대만 여행 둘째 날(2/3)-
이 글은 2017년 6월 10일부터 2017년 6월 14일까지 대만여행의 전후 느낌과 아쉬움을 담은 글이다. 최초 발행은 2017년 6월 25일이며 블로그 이전 때문에 재발행된 글이다. 따라서 글의 내용은 먼 옛날의 회상이 아니라 여행을 끝내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느낌을 남겼다는 점에 대해서 인지하면서 글을 읽어주셨으면 좋겠다.
예류 지질공원 방문자 가이드 북 부채 대용으로 써서 꾸기적 거린다.
예류 지질공원 안쪽 바다가 보이는 곳 이전 날 폭우로 떠밀려온 쓰레기와 잔해 청소로 진입이 불가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이 곳이 1존이 아니었을까?
예류 지질공원 안쪽에 이런 캐릭터들이 많았다. 영유아를 위한 캐릭터 조형물로 보였다.
이런 식으로 주요 바위 옆에 안내문이 있었는데... 더워서 자세히 보지는 않았다.
도로를 만들기 위해 약간 훼손한 것 같은데 얼핏보면 용암이 흘러간 결이 보인다.
침식을 많이 당했지만 끓어오르는 용암의 편린을 볼 수 있다.
버섯 바위들! 보일지 모르겠지만 바람과 파도, 세월에 못 이겨내서 쓰러진 바위들도 보인다.
여기는 운석이 떨어진 것처럼 움푹움푹 파여있는 곳이 많았다.
8자로 파여있는 곳 버섯 바위를 공원에 따로 배치하려고 판 것인지 아니면 풍화침식으로 파인 곳인지 알 수 없다.
시간의 흐름으로 깎인 곳은 마그마의 무늬인지 세월 나이테인지 모를 무늬가 그려져 있다.
비슷하지만 사람이 오지 않는 곳까지 오니 무언가 자연을 느낄 수 있었다.
지질공원 자체가 바닷가다 보니 돌만 보다가 돌아보면 이렇게 바다가 보인다.
비석치기 하기 좋은 돌이 있는데 종종 화석이 있다고 하던데 그 화석 중 하나인 것 같았다.
특이하게 해변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지형이어서 위에서 찍어본 풍경. 버섯바위들보다 사람이 더 많다.
너무 많은 침식으로 현무암의 흔적을 거의 볼 수 없는 민둥산 지형들. 하지만 그 결들이 아름답다.
마치 거북이 등처럼 울룩불룩한 모습의 현무암이 바다와 바람에 깎여서 만들어진 모습
하트 모양의 바위이다.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 걸치게 찍을 수 밖에 없었다. 직접적인 얼굴이 다 나오지는 않으니 필터링은 생략한다.
이런 형태로 위는 현무암이 남아있고 하단을 침식한 것을 버섯바위라고 하는데 그 중 사람 두상을 닮아서 찍어본 바위
바위가 붙어 있고 가운데가 뚫려있고 그 뒤 버섯바위가 바로 보이는 구조였는데 다른 관광객 때문에 찍지 못했다.
중간에 붉은 선 넘어는 미끄러워서 갈 수 없는 곳이라고 한다.
예류지질공원을 발견하신 분의 동상인지 조성하신 분의 동상인지 사람 동상이 하나 있었다.
바닷물이 고여서 호수처럼 만들어진 지대인데 절벽의 단층이 너무 아름다웠다.
여왕바위다. 이게 얼마나 유명한지 줄을 서서 기다리게 만들었다. 여왕의 옆 모습을 닮은 바위라나? 다른 바위와 다르게 다가오지 말라는 가이드라인까지 있다.
길거리를 지나다보면 화석이 박힌 것처럼 보이는데 별 다른 관리를 하지 않는지 방치되어 있다.
돌아가던 길에서 보게 된 또 다른 캐릭터 동상 여왕바위 케릭터 같다.
예류 지질공원을 나가면서 만난 개. 입장시에도 봤었는데 아무래도 관리인의 개 같았다.
이 아래부터는 동생이 찍은 사진이다. 전날 비 때문에 보수 공사로 막혀있던 3존 말고 1존의 모습이다.
동생이 갔을 때 찍은 1존의 가장 유명한 아이스크림 바위라고 한다.
몽환적인 돌이다. 침식이 이렇게 몽환적인 무늬를 만들 수 있다니. 직접 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
1존에는 사람이 들락날락할 수 있는 크기의 구멍 바위도 있었나보다.
이 것으로 예류 지질공원의 사진 포스트를 마친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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