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 해외여행을 가다! -대만여행 셋째 날(2/3)-
이 글은 2017년 6월 10일부터 2017년 6월 14일까지 대만여행의 전후 느낌과 아쉬움을 담은 글이다. 최초 발행은 2017년 6월 26일이며 블로그 이전 때문에 재발행된 글이다. 따라서 글의 내용은 먼 옛날의 회상이 아니라 여행을 끝내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느낌을 남겼다는 점에 대해서 인지하면서 글을 읽어주셨으면 좋겠다.
오디오 해설을 듣지 않고 관람했기 때문에 유물 중 인쇄물 들의 경우 이미지 해설(캡션)을 생략하고 이미지만 올리도록 하겠다.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동상을 본 것 같은데 정확히는 무엇인지 모르겠다.
각종 그릇들. 우리나라의 그릇들과 비슷하다. 청화백자도 보인다.
도기를 겹쳐서 놓았다는 것 같은데 정확한 설명은 한문과 영어를 몰라서 모르겠다.
아름다운 꽃 그릇 마치 서양에서 실크로드를 타고 들어온 물건 같다.
거대한 숫가락? 아무튼 도자기 숫가락인 것 처럼 보였다. 그 틀은 새모양이다.
모조품으로 그 당시 도기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설명하는 판으로 보인다. 유약인지 다른 것인지 그림부분은 양각이였다.
도자기 안에 나뭇잎 모양이 있는데 아마 도자기를 다 빛고 유약을 바르기 전 나뭇잎을 고정시켜 유약이 그 부분만 안 묻게 한 것이 아닌가 싶다.
우리나라의 현대 자기 말고 고대 자기에는 이런 보랏빛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여기에는 이런 자기도 있었다.
마치 유리에 구리를 섞어 만든 파란색처럼 물빛이 나고 해룡으로 보이는 용이 그려져 있는 자기
근대 생활자기가 아닌가 싶을 정도의 작품. 근대 생활자기인가? 설명을 못 읽어서 모르겠다.
조롱박 모양 호리병이다. 잘록한 허리까지 정교한 문양이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유약이 아닌 아크릴 물감을 물에 풀어 놓고 찍었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무늬가 특징인 자기들
불가쪽에서 사용되던 자기 같은데 탑모양 호리병과 향로인듯 했다.
정말 특이하다. 아마도 외국에서 교역으로 들어온 자기같다.
산수화가 먹들어진다. 우리나라와 다르게 양치식물도 그려진 것이 눈에 들어왔다.
말모양 도기? 조각?으로 보인다. 알쓸신잡에 따르면 지배계층의 과시욕이라는데 이 곳도 고대에는 지배 계층이 과시를 좋아했나보다.
옆에는 말을 탄 사람들의 상이 있는데 서유기의 모습은 아닐까 상상해본다.
불교 사찰 문에 주로 있던 무서운 얼굴의 이름모를 그 부처의 상인듯 하다.
대만에는 말이 많았을까? 아니면 중국 본토 그림인데 장제스가 대만으로 이동하면서 들고 온 것일까? 알 수 없다.
박물원 한 켠에 현대 미술전도 하고 있었다. 비디오 아트로 만들어진 공작새
공상과학 영화에서 전기를 뿜어낼 것 같은 이상한 모양의 도기
소도. 우리나라처럼 절개를 지키기 위한 여인들의 검이었을까?
우리나라의 역사책에 나오던 향로와 매우 비슷하게 생겼다.
대만에는 옥이 많은 가보다 옥으로 만든 곡식갈고 사냥하는 무기나 장신구들인 것으로 보인다.
옥 광석인지 조각품인지 알 수 없다. 옥의 푸른 빛이 인상적이다.
박물원 전체에서 가장 유명하고 옥으로 만들어진 유물 중에서 그 가치가 상당하다는 배추모양 옥 조각이다.
1층에서 플래시 불가를 사진불가라고 생각해서 못 찍었서 아쉬워서 나오는 길에 찍은 불상이다. 아수라 같은 느낌이 든다.
불쌍과 같은 제질로 만들어진 탑조각으로 보인다. 실제로 보면 매우 정교하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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